팀 매니지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입니다. 저는 운영지원팀을 이끌면서, 매일 아침 10분 동안 팀원들과 함께 Coffee Chat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각자 오늘 하루 어떤 업무에 집중하려고 하는지,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나 좋은 일이 있었는지 서로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시간은 처음에는 팀원들에게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팀원들도 익숙해지고 본인들의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공유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힘들어하는 업무를 나누어서 수행하며 팀워크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리더로서의 저의 역할은 팀원들의 일상과 업무를 이해하고, 그들이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Coffee Chat을 통해 팀원들의 업무를 이해하고, 자신이 모르는 부분은 찾아가며 전문성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팀원들이 업무에 힘들어하는 경우에는 업무를 재배분하고, 효율적인 업무 진행 방식을 제시했습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저희 팀은 심사 업무에서 정확도가 99%를 넘었습니다. 이는 더욱 대단한 일이었는데, 그 이유는 저희가 하루에 심사해야 할 양이 300개 이상이며, 심사 업무 외에도 다른 고객 지원 문의에 대한 답변 등 여러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것은 팀원들이 저의 업무 배분과 제시한 방향성에 따라 움직여준 덕분입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지금도 팀원들과 월 1회 정도 만나며, 추후에 다른 회사에서도 함께 일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