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니에서 근무할 때, 좋은 조직문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조직문화란, 모든 구성원분들이 회사의 한 가지 방향성에 맞추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즉, 회사는 방향성을 정할 때 구성원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따라갈 수 있게끔 만들어주고, 구성원분들은 회사의 방향성에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구성원분들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통입니다.

서로 솔직하고 투명하게 소통해야 합니다.

많은 기업은 솔직하고 투명한 소통을 한다고 하지만, 많은 구성원분들이 모르게 진행되는 프로젝트 혹은 규정들을 수립하고는 합니다.

저는 이런 부분은 제가 바라보는 솔직하고 투명한 소통이 아닙니다.

솔직하고 투명한 소통이란, 모든 부분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봉 및 개인정보 등을 제외하고입니다.)

그리고 공유된 부분에서 구성원분들의 피드백을 들어보고 그 가운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확실하게 있다면, 개선하며 피드백을 수렴해보아야 합니다. (같은 피드백이 여러 번 들어오거나, 혹은 정말 회사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

이렇게 된다면, 구성원 모두가 회사를 같이 만들어 나갈 수 있기에, 회사가 급성장하거나, 혹은 인원이 급성장하더라도 조직문화가 무너지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