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주니어 직원의 퇴사로 인해 채용 업무를 저와 개발 툴을 다룰 수 있는 팀원이 맡게 되었습니다. 이력서 전달 및 일정 조율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지 고민하였고, 동시에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향을 고려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많은 툴을 탐색한 결과, Airtable, Zapier, 그리고 '되는시간'이라는 툴을 선정했습니다. Airtable과 Zapier는 자동화 도구로, 이력서 및 지원자에게 결과와 일정을 한 번의 클릭으로 전달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시스템이 오류 없이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피드백을 주며 시스템을 개선해나갔습니다.
'되는시간'은 일정을 조율해주는 툴로써, 당시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이 툴을 사용하여 일정을 조율했지만, 해외 채용이 많은 회사의 특성상 타임존 문제나 영어로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따라서 '되는시간'의 대표님과 미팅을 자주 가지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제안했습니다. 대표님은 저희의 제안을 수용하여 많은 개선을 이루어내 주셨습니다.
이런 결과로, '되는시간'은 좋은 투자를 받게 되었고, 저희는 이력서를 빠르게 전달하고, 효과적이며 불필요한 리소스를 줄이는 일정 조율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직무에 지원한 분들의 이력서를 빠르게 하이어링 매니저에게 전달하였고, 가능한 한 24시간 이내에 검토 결과를 안내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유는 많은 지원자들이 각 전형 별 검토 결과를 빠르게 받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희는 지원자에게 빠른 피드백을 주는 방향으로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피드백이 빠르다는 헤드헌터와 지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오히려 긍정적인 이메일 회신도 많이 받았습니다.